ANANTI ETERNAL JOURNEY IN BUSAN

kawi


서울과 달리 따뜻한 기운이 도는 어느날,  부산에 kawi의 팝업설치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아난티의 이터널저니라는 복합문화공간이 있는데 다양한 책과 전시회, 작가와의 대화 등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이터널저니의 규모는 500여 평의 규모로 정말 큰 편이에요. 이터널저니에서 늘 한걸음 떼면 새로운게 보이고, 한걸음 떼면 또 머물게 되는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아난티가 생기고 얼마 안되서 이터널저니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누가 내 취향에 맞게 큐레이팅한 주제, 책, 음악, 그리고 다양한 멋진 제품들이 함께 공존한 이터널저니는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었거든요. 지금은 이런식의 큐레이팅서점, 편집숍들이 많지만 그때만해도 아니였거든요. 항상 갈때마다 취향저격 제품들과 저의 감성을 건들이는 주제로 꾸려진 책들이 가득한 그 공간에서 kawi가 팝업을 하게됐습니다. 



넓은 공간은 마치 kawi를 위한 공간이라고 (저만 그렇게 생각) 느껴질만큼 kawi의 제품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행잉하는것도 좋아하는 디스플레이 방식이에요. 첫번째 목적은 포장지이지만, 왠지 그런 용도 말고도 다르게 쓰임을 상상하게 만드는것 같달까요?



후긴앤무닌 - 21 / 노이신 - 16 / 제이비한 - 20 

작가님들과 컬래버레이션 작업들을 위에, 오리지널 라인을 아래 배치해서 오묘하게 어울리도록 배치했습니다. 



이터널저니에서는 13종의 kawi 패턴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한 장, 한 장,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서 조금 더 구김없이 안전하게 가져가실 수 있을거에요. 



kawi의 가위들도 이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설치하는 와중에도 고객님들이 여쭤보시고 구매하시는 모습에 크나큰 감동을 받으며 힘든줄 모르고 열심히 디스플레이를 합니다. 카드와 양장 노트, 색종이, 리본, 종이 봉투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아래 다양한 선물상자도 놓아봤습니다. 선물상자만 봐도 두근거리고 설레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이터널저니에 kawi도 함께 합니다. 



올 해 겨울, 부산에서도 만나요! 








+ 아난티 갔다가 기장미역 꼭 사오시는거 잊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