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IN SEONGSU

kawi


저는 성수가 뜨기 전, 아직 작은 공장들이 즐비했을 때 성수에서 4년간 물류 회사를 다녔었어요. 지금은 뚝섬역 근처에 사무실이 있으니 이곳의 눈부신 발전(?)을 몸소 체험 하게 되었네요. 지금도 성수는 물론 그 인근까지 상권이 확장되고 있기야 하지만 오브젝트 성수점은 그 메인거리와 떨어져 있어요. 그쪽까지 발걸음이 닫기까지 쉽지 않은데 뭔가 오브젝트가 생기고 그 주변이 더 활발해진 느낌이랄까요? 저희가 디스플레이를 위해 방문한날은 오브젝트 휴점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거의 20명 정도의 손님들이 발걸음을 돌리셨으니 이곳을 정말 많은분들이 애정하는구나 하고 또 깨닫게 되었어요. 





오브젝트에서 팝업 제안을 받은건 여름쯤이고, 그때부터 겨울이 오기까지 이곳에서 팝업전시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했던것 같아요.



오브젝트에서는 이례적으로 저희의 모든 패턴지를 소개해 주길 바라셨어요. 그러기 위해 저희도 집기를 추가로 제작하고 어떻게 판매할지도 머리싸매며 고민하게 됐습니다. 



판매와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원형 봉투에 말아서 판매하게 되었어요. 줄맞춰 놓으니 이쁘네요.(제눈에만...) 





그림과 설명으로나마 선물하는 방법도 소개해 보고, 저희의 자랑스러운 가위도 컷팅해보실 수 있게 준비했어요. 



저희가 생각하는 패턴지 사용 꿀팁(?)도 준비해 놓고요. 




패턴지 전체를 소개하는 소개지도 가져가실 수 있게 준비했어요. 




양장노트에 직접 적어보실수 있게 펜들도 준비했는데 여기에 방명록처럼 적어주셨어요. 팝업 끝나고 사진 찍어서 남겨볼게요. 





조금이나마 즐길수 있는 것들을 곳곳에 마련했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저희를 기억해 주실지 너무 궁금합니다. *_*





오브젝트 팝업에 맞춰 신제품도 보여드리고 있어요. 



기존 페이퍼백보다 더 큰 페이퍼백들과 쉽게 사용할수 있는 작은 노트들도 이곳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과 가까워서 종종 들르는데 항상 해가 질때쯤 방문해서 어둑하지만 그래도 이뻐보이는건 저뿐...ㅎㅎ 





여러분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저희는 1월 8일까지 오브젝트에서 팝업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