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ET : POSTCARD LIBRARY

kawi


연희동에 재미있는 샵이 생겼어요. 포스트카드 라이브러리 포셋입니다. 

엽서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 책들이 가득한것 처럼 엽서로 가득한 곳이에요. 

우리가 도서관에서 상상하며 책을 고르고, 읽고, 필사하듯이 포셋은 서로에게 주고받는 메세지, 나를 위한 소중한 기록들, 누군가를 생각하며 써 내려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많은 카드가 있는 그곳에 kawi 카드와 봉투 일부가 입점하게 됐어요. :) 



연식이 느껴지는 오래된 건물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어요. 뭔가 건물과 간판이 주는 느낌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입구에서부터 볼 수 있는 kawi 카드! 



포셋은 기록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서비스가 있어요. 

보관함 안에 편지, 일기장, 사진, 소지품, 소중한 기록과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일정 비용을 내고 기간에 맞춰 보관함을 대여하는 시스템인것 같아요. 꼭 누군가에게 쓸 필요 없이 나 자신한테 편지를 쓰는 것, 일기를 쓰는 것들이 요즘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 수련에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한쪽에서는 예진문 작가님의 전시도 함께 하고 있었어요. 작가님의 그림, 글, 음악을 전시해뒀는데 이런것들 정말 개인적이고 은밀한 것이잖아요? 그래서 더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갔던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 위에 사진의 뷰를 못찍었어요. 사진은 포셋에서 제공! 

수많은 엽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정하는 작가님의 엽서도 있었구요! (@kkkim.04) 





모대리는 사랑입니다. (@chocolateye @huginnandmuninn_)



식물러버 (@makitoy) 



그리고 나서 저희 카드들 발견! 이렇게 샵에 가서 저희 제품 발견할 때면 설렙니다. :) 




카드와 봉투들이 함께 소개되고 있어요. 



벽면에 좋아하는 다른 브랜드의 카드들과 함께 붙어있는 모습도 멋있었어요. 


포셋에서는 바로 편지를 쓸 수 있는 테이블도 3개정도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갔을 땐, 사람도 많고 모두 다 앉아서 쓰고계셨어요. 





엽서와 편지지, 필기구 등 관심있는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정말 좋아하실것 같아요. :) 


@poset.official